▲ 성산읍 주민들이 지난 8월초부터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하천복원을 하고 있으며,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유용미생물을 살포하기 전 모습.
성산읍 주민들이 친환경방법으로 오염된 하천을 되살리고 있어 화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일)는 지난 8월초부터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하천복원을 하고 있으며,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성산읍주민자치위는 지난 8월부터 이영민 EM환경센터의 지도아래 발효액을 자체생산한 후 매주 1회 악취가 심한 하천에 살포하고, 쓰레기 수거작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 성산읍 주민들이 지난 8월초부터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하천복원을 하고 있으며,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유용미생물을 살포후 깨끗해진 하천.
살포전 악취가 심하고, 동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하천이 점차 살아나면서 미꾸라지와 우렁이가 서식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
성산읍주민자치위는 유용미생물의 효과를 공인받기 위해 살포전과 살포후의 시료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한편 유용미생물(EM)은 효모·유산균·누룩균·광합성세균·방사균 등 80여종이 있으며 주변 환경 악취제거, 음식물 쓰레기 발효,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위치 : 
noltang@jemin.com
